▶데이트 폭력, 보호받지 못하는 피해자

3년 넘게 남자친구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했던 20대 여성, 이후 신고를 했지만 가해자는 1심에서 4년, 2심에서는 2년 6개월로 감형됐다. 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데이트 폭력 신고 접수는 매해 증가하고 있지만, 검거 인원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이처럼 제대로 처벌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보니 피해자들은 보복을 당하지 않을까 두려워하기도 하는데. 하지만 피해자를 보호할 법은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는 사회 인식의 변화와 관련 법안 개정을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 끊이지 않는 데이트 폭력, 피해자를 보호할 방법은 없는 걸까? <날>에서 취재한다.